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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전라

전북 고창 여행 가볼만한곳 추천리스트

by ⓨⓐⓝⓖ㊁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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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은 가족 봄나들이의 삼박자를 갖춘 고장입니다.

푸른 자연과 흥미로운 역사와 걷기 좋은 길이 함께 어우러집니다.

보리밭, 동백, 성벽길이 어우러지는 고창의 가볼만한 장소를 추천드립니다.

 


1. 도솔암

선운사까지 왔으면 내친김에 도솔암까지 길을 잡아보길 바랍니다.

선운사 경내가 상춘객들로 늘 북적인다면, 도솔암으로 향하는 길은 완만하며 인적이 드물어 가족들의 봄 산책에 적합합니다.

도솔암 경내를 지나 절벽 뒤편의 작은 암자에 오르면 선운산의 기암절벽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광경 하나만으로도 도솔암까지 걸을 가치가 있습니다.

 

 

2. 미당 시문학관

선운사에서 풍천장어를 파는 식당들의 고소한 냄새를 뒤로하고 5분정도 달리면 미당 서정주 선생의 시문학관이 나옵니다.

시문학관에는 미당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마당에는 커다란 자전거 조형물이 들어서 한가로운 풍경을 보입니다.

시문학관에서 시선을 돌리면 멀리 서해바다가 보입니다.

시문학관 인근의 하전마을 갯벌 체험장에서는 바지락을 캘 수 있습니다.

 

 

 

3. 매산리 고인돌 군락

매산리 고인돌 군락에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 수백 기가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매산리에는 2500년 전부터 수백 년간 이 지역을 지배했던 족장의 가족묘역들이 곳곳에 흩어져있습니다.

고인돌박물관을 지나 미니 열차를 타고 구경할 정도로 범위가 넓습니다.

 

 

 

4. 고창읍성

읍내에 들어서면 고창읍성이 고풍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왜침을 막기 위해 쌓은 성은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둘레가 1684m나 됩니다.

봄을 만끽하며 걷는 길은 고창읍성에서 무르익습니다.

읍성의 가치는 실제 성 주변을 돌아봤을 때 피부 깊숙이 와 닿습니다.

읍성 입구에는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한 신재효의 생가와 판소리 박물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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